Office / Commercial

Tree

최재협 / CHOI JAEHYUP

Tree

New Building Typology

최재협 CHOI JAEHYUP / Studio A

자연의 법칙을 통해 도시의 과밀을 해결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들과 같이 살기 시작한 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시되었던 삶의 양식들은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이제는 가게나 오피스들이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빌딩형 건물에서 공실이 발생하게 됐다. 하지만 공실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해답은 제시되지 않았다. 또한, 기존의 같은 평면을 쌓아 올려 만든 빌딩들은 효율성에 중심을 둔, 인간이나 자연이 빠져 있는 빌딩의 형태이다.

현대 사회의 빌딩형 건물 속의 빈 공간(공실)을 무작위가 아닌, 규칙을 만들어 배치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인간성이 빠져 있는 빌딩에 자연과 인간성을 부여하는 건물 형태를 제시하려 한다. 나무의 특성을 건물에 부여하고, 자연의 빈 공간들을 통해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진 빌딩에서 투과성 있고, 유기성 있는 빌딩으로 탈피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hyup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