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VE GOT A FRIEND IN ME!
김혜진 KIM HYE JIN / Studio B
반려동물 1000만 마리 시대이지만, 유기 동물에 대한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 보호소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안 한 지 오래된 듯한 뜬장과 유충이 가득한 물그릇, 곰팡이가 핀 사료들까지 심각한 관리 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상지로 설정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은 반려동물의 산책 HUB인 서울숲과 인접하며, 주거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입양에 대한 장벽이 낮아질 수 있다. 이제 인간이라는 개체만 잘 사는 세상이 아닌, 동물들도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한 걸음이 되고자 한다.